29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스타는 '아스널이 페키르를 데려오기 위해 레알 베티스에 영입 문의를 했다'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올 여름을 끝으로 복귀가 유력한 다니 세바요스의 대체자로 페키르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페키르는 지난 여름 1700만파운드에 리옹을 떠나 베티스 유니폼을 입었다. 부상이 있었지만 22경기에 출전, 7골-6도움을 올렸다. 페키르는 측면부터 중앙까지, 수비를 제외하고 미드필드진 어디든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지켰다. 페키르가 잉글랜드와 연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페키르는 지난 여름 리버풀행이 유력했다. 실제 이적 협상이 꽤 진척됐지만, 막판 페키르의 몸상태를 이유로 결렬된 바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