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운데 손흥민(토트넘)이 관심의 대상이 됐다. 손흥민은 17일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에서 열린 EPL 26라운드에서 오른팔이 골절됐다. 부러진 팔을 안고 90분 동안 뛰었다. 2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틀 후 부상 발표가 나왔다. 손흥민은 한국으로 넘어와 오른팔 접합 수술을 받았다.
그 사이 한국에는 코로나19가 퍼졌다. 확진자만 2000명에 육박하고 있다. 이에 K리그 개막전은 연기됐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를 위해 한국으로 입국하는 팀도 난색을 표하고 있다.
데일리메일은 '손흥민이 한국에서 수술을 받았다. 감염이 심한 지역에서 240km 정도 떨어져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증세를 보이지 않는 한 격리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풋볼런던 역시 '격리는 하지 않는다. 손흥민이 곧바로 복귀할 가능성은 없다. 바이러스 가능성도 없다. 토트넘은 건강 지침 준수를 권유할 것'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