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 리버풀 에코는 25일(한국시각) '미나미노는 가가와 신지(레알 사라고사)가 리버풀 이적에 합류하도록 설득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미나미노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그의 리버풀 이적에는 '선배' 가가와 신지의 조언이 있었다.
미나미노는 "요시다 마야와 통화한 적이 있다. 그에게 EPL에 간다고는 말했지만, 리버풀이라고 얘기한 적은 없다. 가가와 신지에게는 클롭 감독님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가가와 신지와 클롭 감독님은 서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안다. 두 사람이 정말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가가와 신지는 내게 클롭 감독은 세계 최고의 지도자라고 했다. 나는 리버풀에서 생활하면서 클롭 감독이 정말 최고의 사령탑 중 한 명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