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18일 '솔샤르 감독과 에드 우드워드 맨유 부회장은 지난해 12월 13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로 날아가 홀란드를 만났다. 영입을 제안하기 위해서다. 우리가 파악하기론 홀란드도 이 자리에서 맨유행 열망을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홀란드는 지난달부터 도르트문트의 노랑 유니폼을 입고 있다. 홀란드가 도르트문트의 설득에 마음을 바꿨다는 게 정설로 여겨지지만, '디 애슬레틱'의 보도를 인용한 라디오 매체 '토크스포트'는 미팅 현장에 홀란드의 대리인 미노 라이올라가 참석하지 않은 점을 주목했다. 라이올라가 결정에 개입했을 거란 추측이다.
홀란드는 도르트문트에서 화려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6경기에 출전해 9골을 꽂아넣은 활약으로 분데스리가 1월의 선수로 뽑혔다. 19일 파리 생제르맹과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가 활약한 경기에서 가장 빛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