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깜짝 몽펠리에행'윤일록 "팀에 중요한 선수 되고 싶다"[오피셜]

전영지 기자

입력 2020-01-18 13:44

'깜짝 몽펠리에행'윤일록 "팀에 중요한 선수 되고 싶다"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윤일록(28)이 프랑스 리그1 몽펠리에 유니폼을 입었다..



프랑스 리그1 몽펠리에는 18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윤일록이 입단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11년 K리그 경남에서 프로에 데뷔한 윤일록은 2013~2017년부터 FC서울에서 뛰었다. K리그 통산 205경기에서 31골 32도움을 기록한 후 2018년 1월 J리그1 요코하마에 입단했다. 지난 시즌에는 제주에서 임대선수로 뛰었다. 윤일록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문제도 해결한 상황, 요코하마 계약 만료와 함께 더 큰 무대 도전을 선택했다. 프랑스 리그1 몽펠리에는 2011~2012시즌 리그 우승팀으로 미셸 데르 자카라인 감독이 이끄는 올 시즌 20라운드까지 승점 30으로 6위를 달리고 있다. 몽펠리에는 20일 캉과 프랑스컵 32강전, 26일엔 디종과 리그앙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윤일록은 입단 후 구단 인터뷰를 통해 "몽펠리에에 오게 돼 무척 기쁘다. 내가 가진 기량을 팀과 팬들에게 보여주고, 팀에서 중요한 선수가 되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윤일록의 프랑스행으로 리그1의 한국인 선수는 황의조(보르도), 석현준(랭스)까지 3명으로 늘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




Copyright sports.chosun.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