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는 11일(한국시각) 잉글랜드 사우스햄턴의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코소보와의 유로2020 조별리그 A조 4차전에서 5대3 승리를 거뒀다. 4연승을 질주한 잉글랜드(승점 12)는 조 1위를 지켰다.
잉글랜드의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다. 객관적 전력에서 무척이나 앞섰다. 홈 이점도 있었다. 하지만 잉글랜드는 경기 시작 1분 만에 상대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잉글랜드는 라힘 스털링과 해리 케인의 연속골을 앞세워 경기를 뒤집었다. 상대 자책골까지 더해지면서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어 "우리는 멋진 골을 넣고도 상대에 위험한 장면을 허용했다. 승리를 위해서는 클린 시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여전히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느끼지만, 완벽한 팀과는 거리가 멀다. 훨씬 더 나아지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