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는 첫 경기서 추가 부상자가 발생했다. 윙어 오스만 뎀벨레가 햄스트링이 찢어져 향후 5주 정도 결장하게 됐다. 여기에 센터 포워드 루이스 수아레스 마저 다쳤다.
스페인 매체들은 수아레스가 다리를 절뚝거리면서 바르셀로나 엘 프랏 공항에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다리가 불편한 모습이 TV방송 카메라에 잡혔다. 그는 빌바오전 도중에 다쳤고 교체 됐다. 수아레스는 "나는 카메라를 위해 단지 절뚝거리는 척 했다"며 냉소적으로 말했다.
바르셀로나는 26일 새벽(한국시각) 홈 캄프 누에서 레알 베티스와 2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스페인 언론들은 바르셀로나가 메시, 수아레스 그리고 뎀벨레 없이 베티스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적생 공격수 그리즈만의 어깨가 무거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