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구단은 15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호날두가 왼쪽 내전근에 피로감을 느껴 프리시즌 연습경기에 빠진 채 개인 훈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팀 훈련에서 빠져 개인적으로 회복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25일 열리는 파르마와의 세리에A 개막전에 호날두가 참가할 수 있을 지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원래 이날 예정된 프리시즌 연습경기는 유벤투스 구단의 전통행사로 적지 않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유벤투스 B팀과 개막 전 연례행사로 경기를 하며 팬들에게 인사를 한다. 호날두는 팬 미팅에만 참가했다. 몸 상태가 가볍지 않을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