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한국시각) 영국 대중일간 데일리메일은 '베일이 중국 슈퍼리그로 갈 경우 최소 2000만 파운드의 웰컴 보너스를 받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뿐이 아니다. 중국 구단들은 웨일스 국가대표 슈퍼스타 베일이 올 경우, 유럽 1등석 항공권, 초호화 빌라 등 최고로 럭셔리한 삶의 질도 보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베일이 지단 감독의 의지와 무관하게 레알마드리드에 남을 경우 스페인에서 주급 35만 파운드(약 5억 원)를 받게 된다. 중국 구단들은 최소 이 주급을 맞춰주는 한편, 각종 보너스와 옵션을 통해 베일의 마음을 흔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대 센터백 김민재가 활약중인 베이징 궈안은 이미 50만 파운드(약 7억3000만원)의 주급을 제시한 바 있다. 유럽 최고리그에서 최고 수준의 축구를 계속 향유하고 싶은 희망과는 별도로 중국 리그의 거부할 수 없는 유혹에 베일 역시 떠날 마음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