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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 감독의 푸념 "EPL 어렵다, 운도 따라줘야"

김가을 기자

입력 2019-04-22 17:32

사리 감독의 푸념 "EPL 어렵다, 운도 따라줘야"
사진=AP 연합뉴스

"EPL은 매우 어렵다."



마우리시오 사리 첼시 감독의 말이다.

첼시의 봄이 뜨겁다. 첼시는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뜨거운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3위 토트넘(승점 67)부터 아스널, 첼시(이상 승점 66) 6위 맨유(승점 64)까지 치열하게 다투고 있다.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마지노선인 4위 안에 들어야 한다.

사리 감독은 "우리는 4위 안에 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하지만 경기가 많이 남지 않아서 쉽지 않다. 경기를 잘해야 하지만, 경쟁에서는 운도 필요하다. EPL은 매우 어렵다. 리그컵 결승에서는 리버풀, 토트넘, 맨시티 등과 경기를 해야할 수 있다. 오히려 UCL 결승 진출이 쉬울 수도 있다"고 푸념했다.

이어 "마지막 4~5경기는 모든 팀이 어려울 것이다. 우리는 시즌 막판 아주 이상한 결과를 볼 수 있다. 우리는 마지막까지 싸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정이 빡빡하다. 첼시는 프랑크푸르트와는 유로파리그 4강전을 치른다.

그는 "우리는 EPL과 유로파리그에서 도전해야 한다. 특히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하기를 바란다. UCL 진출권 때문이 아니다. 그 자체로 매우 중요한 경쟁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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