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이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2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키르기스스탄과의 2019년 UAE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전반 41분 터진 김민재(전북)의 결승골을 앞세워 1대0으로 이겼다. 1차전에서 필리핀을 1대0으로 꺾은 한국은 승점 6(골득실 +2)으로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16강행을 확정지었다.
일본 통신사 지지통신은 12일 '한국은 첫 경기에서 스벤 고란 에릭손 감독이 이끄는 필리핀에 1대0 신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도 진땀을 흘렸다. 하지만 손흥민이 없는 두 경기에서 무사히 조별리그를 통과하고 기뻐하고 있을 게 틀림없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