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홀슈타인 킬)이 결국 뛰지 못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2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알아인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키르기스스탄과 조별리그 C조 2차전을 치른다. 필리핀과의 1차전에서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1대0 신승을 거둔 한국은 조 1위를 위해 키르기스스탄을 상대로 반드시 대승을 거둬야 한다. 59년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을 조 1위를 차지해야 4강까지 이란, 일본 등을 피해 수월한 길을 걸을 수 있다.
벤투 감독은 "키르기스스탄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양 팀이 승점이 다른 상황에서 마주하게 됐다. 1차전과 목표는 같다. 승리다. 2차전을 끝으로 조별리그에 통과하겠다.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수비를 잘하는 상대를 맞이한다. 공격을 최대한 잘 할 수 있도록 해서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했다. 부상으로 훈련을 하지 못했던 이재성에 대해서는 "이재성은 내일 경기에 출전이 불가능하다. 그로 인해서 선발 라인업에도 변화가 있을 전망"이라고 했다.vanbasten@sportschosun.com
▶키르기스스탄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양 팀이 승점이 다른 상황에서 마주하게 됐다. 1차전과 목표는 같다. 승리다. 2차전을 끝으로 조별리그에 통과하겠다.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수비를 잘하는 상대를 맞이한다. 공격을 최대한 잘 할 수 있도록 해서 목표를 달성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