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는 9일(한국시각) 벨라루스 보리소프의 보리소프 아레나에서 열린 바테 보리소프와 2018~2019시즌 유로파리그 L조 4차전에서 후반 7분 터진 지루의 결승 골을 끝까지 지켜내 1대0으로 이겼다. 4연승을 달린 첼시는 2위 비디FC(헝가리·승점 6)와 승점 차를 6으로 벌리면서 남은 2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2위를 확보하며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첼시는 후반 7분 이메르송의 왼쪽 측면 크로스를 지루가 골지역 왼쪽에서 헤딩으로 결승 골을 꽂았다. 이날 골은 지루의 올 시즌 마수걸이 골이었다. 부상으로 고생하던 '에이스' 에당 아자르 역시 이날 선발로 나서 62분을 소화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