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믿기지 않는 반둥쇼크, 일본 언론도 앞다퉈 보도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은 17일(한국시각) 인도네시아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의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2차전에서 1대2로 패했다. 한국은 1승1패가 됐고, 말레이시아는 2승1패가 됐다. 한국이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키르기스스탄을 이기고, 말레이시이가 바레인에 패해도 2위로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조 1위는 좌절됐다.
일본 언론 사커킹은 18일 '우승을 노리는 한국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손흥민을 와일드 카드로 소집했다. 이날 경기는 한국의 페이스가 될 것으로 보였지만, 국제축구연맹(FIFA)랭킹 171위인 말레이시아가 분투했다. 한국은 손흥민을 투입했지만, 기회를 만들지 못하고 패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