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의 주장 기성용이 다리를 다쳤다. 독일과의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3차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기성용은 24일 멕시코전(1대2 패)에 선발 출전, 후반 막판 다리를 차였다. 통증을 참고 경기를 마쳤다. 이미 교체 선수가 3명 들어간 상황이라 교체할 수가 없었다. 한국은 멕시코에 1대2로 져 2패를 당했다. 아직 경우의 수가 남아있지만 한국의 조별리그 탈락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국은 2패로 조별리그 탈락 가능성이 높다. 독일을 2점 차 이상으로 이겨야 하고 멕시코가 스웨덴을 잡아야 하는 등 실낱 같은 희망이 남았다.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한다면 기성용이 독일전 출전을 강행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