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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안컵]남북전, 지루한 45분 공방전 전반 0-0

노주환 기자

입력 2017-12-12 17:11

남북전, 지루한 45분 공방전 전반 0-0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남자축구 한국과 북한의 경기가 12일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이창민의 슛이 골대를 벗어나고 있다. 도쿄(일본)=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7.12.12/

한국 축구 A대표팀이 북한과의 동아시안컵 경기 전반전을 무득점으로 끝냈다.



한국은 12일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7년 동아시안컵 북한과의 2차전에서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다.

한국은 3-4-3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진성욱-김민우-이재성 스리톱에, 김진수-정우영-이창민-고요한 그리고 권경원-장현수-정승현 스리백을 세웠다. 골키퍼는 조현우. 북한은 4-1-4-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한국은 수비 위주로 나온 북한 골문을 열지 못했다. 한국은 공격에서 조직적인 움직임이 떨어졌다. 북한 진영에서의 마지막 볼터치가 정교하지 못했다. 크로스가 부정확했다. 볼점유율에서 밀린 북한은 수비 진영에 많은 선수를 세웠다. 또 북한은 거친 수비로 한국 공격을 차단했다.

한국은 전반 30분 이창민의 슈팅이 골대를 살짝 빗겨가 아쉬움이 남았다. 김민우의 슈팅도 골키퍼 정면으로 갔다.

북한은 한국을 위협할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도쿄(일본)=박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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