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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최강 고등팀 가린다, 대교눈높이 고등 왕중왕전 킥오프

노주환 기자

입력 2017-11-1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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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최강 고등팀 가린다, 대교눈높이 고등 왕중왕전 킥오프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후반기 최고의 고등 축구팀은 어디일까.



2017년 대교눈높이 후반기 전국 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이 열린다. 18일부터 26일까지 경남 창녕에서 열린다. 후반기 고등리그를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한 32개팀이 토너먼트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이번 왕중왕전은 단판 토너먼트 방식이다. 본 경기 전후반은 각 45분, 연장전 전후반은 각 15분이다. 32강부터 8강은 전후반 경기 종료 후 무승부일 경우 바로 승부차기가 진행되고, 4강전과 결승은 연장전 후 승부차기를 진행한다. 승부차기는 ABBA 방식이다.

32강부터 흥미로운 대진이 펼쳐진다. 우승 후보로 꼽히는 언남고와 현대고(울산현대 U-18)의 대결이다. 둘은 고등 축구의 대표적인 명문팀이다. 언남고는 서울서부권역에서 4전 4승으로 1위를 차지했다. 현대고는 K리그주니어B에서 9전 8승1패로 1위를 차지해 왕중왕전에 올랐다. 전반기 왕중왕전에서 언남고는 8강, 현대고는 준우승했다.

전반기 왕중왕전 우승팀 매탄고(수원삼성 U-18)는 홈의 이점을 살릴 창녕고를 만난다. 2016년 후반기 왕중왕전에서 사상 첫 왕중왕전 우승을 차지했던 매탄고는 올해 전반기 왕중왕전 정상에도 오르며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매탄고는 K리그 주니어 A조에서 오산고(8승2무)에 이어 2위에 올랐다. 7승2무1패를 거둔 매탄고는 26득점13실점으로 실점이 다소 많지만 득점력은 여전히 막강하다. 창녕고는 경남B권역에서 4점 3승 1무로 1위에 오르며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경기 권역 클럽팀들은 작은 반란을 노린다. FC PAJU U-18, SOL축구센터, FC KHT 일동까지 3팀이 권역리그를 뚫고 왕중왕전에 올랐다. SOL축구센터는 지난해 후반기 왕중왕전 준결승까지 올랐던 팀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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