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은 스타선수들의 재계약에 어려움을 겪으며 울상을 짓고 있다. 알렉시스 산체스와 메주트 외질이 재계약에 동의하지 않으며, 이적료 한푼 없이 뺏길 위기에 놓였다. 산체스의 경우, 1월이적시장에서 이적이 유력하다. 올 여름 리버풀로 이적한 알렉스 옥슬레이드 챔벌레인도 아스널과의 남은 계약기간이 불과 1년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또 다른 스타선수들을 놓칠 가능성이 제기됐다. 23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아스널이 자칫 애런 램지와 대니 웰벡도 놓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램지와 웰벡은 현재 아스널의 키플레이어로 활약 중이다. 램지는 주급 10만파운드, 웰벡은 주급 7만파운드를 수령 중이다. 램지와 웰벡은 계약 만료까지 2년이 남았지만, 아스널은 아직 이렇다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