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첫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부천FC는 이후 펼쳐진 두 번의 원정경기에서 패하며 1승 2패로 7위에 머물러 있다. 반등이 필요한 부천은 부산을 제압하고 분위기 반전을 노리겠다는 각오다.
승리 공약도 있다. 부천FC는 홈 개막전에서 공격수 김 신이 자신이 신고 있던 축구화부터 유니폼까지 팬들에게 선물하겠다는 공약을 지켜 팬들을 환호 하게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새 외국인 선수 닐손 주니어가 공약을 내세웠다. 그는 홈경기 승리 시 팬들에게 맥주 100캔을 선착순 증정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시즌 부산에서 활약했던 닐손 주니어는 친정팀을 상대로 반드시 승리해 홈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겠다며 이와 같은 공약을 내세웠다.
이 밖에도 전광판을 통해 관중들과 함께하는 이벤트인 '날 따라 해봐요', 경기장 입장 전 장외(잔디광장)에서는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미니 슈팅 이벤트 등을 통해 웅진플레이도시 2인 입장권과 ABC마트 상품권 등의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