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오르미란 이름은 열정으로 충만해 솟아오르는 역동적인 이미지와 꿈을 향해 날아오르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대회 조직위원회와 FIFA는 차오르미를 역시 한국을 상징하는 전통 동물인 호랑이와 패기있는 젊은 세대의 모습을 가진 '젊은 한국의 호랑이 소년'(young Korean tiger boy)으로 소개했다. 영문 표기는 외국인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CHAORMI'로 정했다.
공개된 마스코트는 FIFA와 협업해 만들었다. 호랑이와 한복을 활용해 정통성과 전통미를 드러냈다. 위를 향한 큰 귀는 패기와 열정을 반영했다. 또한 공을 몰고 가는 듯한 역동적인 포즈로 축구의 즐거움과 도전정신을 표출했다.
차오르미는 9월 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과 중국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팬들과 만난다. 이후 대회 홍보대사로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