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최전성기를 이끈 비센테 델보스케 감독의 후임자가 누가 될 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1일(한국시각) '호아킨 카파로스 감독이 차기 대표팀 사령탑으로 유력히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스페인축구협회가 오는 19일 공식 취임을 발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카파로스 감독은 지도자 인생 대부분을 스페인에서 보냈다. 비야레알, 세비야, 데포르티보, 빌바오 등 중소규모 클럽들을 주로 맡아왔다. 2015년 그라나다 사령탑에서 물러난 뒤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