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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대상]권순태 '클래식 최고 거미손' 베스트11 GK부문 수상

박상경 기자

입력 2015-12-01 14:13

수정 2015-12-01 14:15

권순태 '클래식 최고 거미손' 베스트11 GK부문 수상
FC 서울과 전북 현대의 K리그 클래식 35라운드 경기가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전북 골키퍼 권순태가 코너킥으로 올라온 공을 잡은 후 그라운드에 거꾸로 떨어지고 있다. 서울은 최근 3연승을 달리며 승점 57점으로 4위를 달리고 있다. 3위 수원과는 승점 4점차. 1위 전북은 승점 68점으로 2위 포항에 6점 앞서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5.10.25/

K리그 최고 수문장은 권순태(31·전북)였다.



권순태는 은 1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5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클래식 베스트 골키퍼 부문에 지명됐다. 권순태는 올 시즌 클래식 36경기에 나서 35실점 만을 기록, 0점대 방어율로 전북의 통산 4번째 우승에 공헌했다.

권순태는 "지난해에 이어 또 큰 상을 받을 수 있게 도와준 최강희 감독님과 코칭스태프, 동료들과 팬에게 영광을 돌린다"며 "올해 리그 최다관중 기록을 세울 정도로 팬들이 성원해준 만큼 앞으로도 더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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