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주급 13억원에 메시 데려올까

과연 맨시티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마저 돈주고 사올 수 있을까.

영국 언론 더 선은 28일 '맨시티가 메시와 이적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돈에 관해 상한선이 없는 맨시티로서는 메시가 원하는 돈은 다 줄 수 있다. 맨시티가 제시한 주급은 80만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13억8000만원이다.

맨시티가 메시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틈나는대로 메시를 데려오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조금 분위기가 다르다. 메시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췄던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영입을 추진하기 때문.

맨시티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이 끝나는 과르디올라 감독을 영입하려고 온갖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만약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로 온 뒤 그가 메시를 부른다면 가능성이 있다. 현재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50만파운드(약 8억6000만원)의 주급을 받고 있다. 이보다 더 많은 주급 제안에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