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은 21일(현지시간) 피구와 판프라흐 회장이 후보 사퇴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29일 차기 FIFA 회장 선거는 제프 블래터 현 회장과 알리 빈 알 후세인 요르단 왕자의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피구는 후보를 사퇴하면서 FIFA 회장 선거가 한사람에게 절대권력을 몰아주기 위해 짜여졌다"고 비판했다.
판프라흐 회장은 성명을 통해 후보 사퇴 결심을 밝히면서 알리 왕자 지지를 선언했다. 판프라흐 회장은 선거 과정에서 FIFA의 개혁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