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의 가슴 깊은 곳에 자리잡고 있는 응어리다.
벵거 감독은 19일(한국시각) 아스널의 공식 스마트폰 스폰서 후아웨이를 통해 "내가 가장 후회되는 것은 성사 직전까지 갔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영입을 하지 못했던 것이다. 맨유와 사인해 호날두를 데려올 수 없었다. 아직도 가슴이 아프다"고 밝혔다.
벵거 감독은 최고의 영입 선수로 '아스널의 전술' 티에리 앙리보다 카메룬 출신의 수비수 로렌 에타메 마이어를 꼽았다. 벵거 감독은 "누가 가장 최고의 선수라고 말하기 어렵다. 그러나 에타메는 어떤 누구도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흙 속의 진주'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