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올 시즌을 앞두고 그 어느때보다 많은 돈을 들였다. 안데르 에레라를 시작으로 루크 쇼, 반야 밀린코비치, 마르코스 로호, 앙헬 디 마리아, 달레이 블린트를 영입했다. 마지막은 라다멜 팔카오를 데려오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이들을 데리고 오는데 쓴 금액만 1억4710만파운드, 약 2480억원이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 시장 최강자로 우뚝 섰다.
이같은 영입에 웨인 루니는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는 "팔카오와의 계약은 환상적이다. 그는 세계를 대표하는 스트라이커 가운데 한 명이다"며 "맨유는 팔카오 영입으로 명문 구단으로서 야망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후안 마타 역시 자신의 블로그에 '디 마리아와 블린트가 클럽에 들어온 것을 환영하고 싶다. 두 선수들은 우리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힘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우리는 디 마리아의 능력, 드리블 스킬 등을 이미 잘 알고 있으며 블린트는 월드컵에서 보인 것처럼 볼 터치가 좋고 아주 영리한 선수'라고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