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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대기석에서 팬과 성관계 맺은 축구선수 해고

박아람 기자

입력 2015-04-21 16:46

선수 대기석에서 팬과 성관계 맺은 축구선수 해고


선수 대기석에서 팬과 성관계를 맺은 축구선수가 결국 해고됐다.



20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지난 18일 영국 축구팀 클리더로 FC의 공격수 제이 하트는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선수 대기석에서 한 여성 팬과 성관계를 가졌다. 이 장면은 누군가의 휴대전화로 촬영돼 온라인으로 게시됐고 제이 하트는 영상이 공개 된 후 몇 시간 만에 해고 통보를 받았다.

공개된 영상 속 제이 하트는 클리더로의 유니폼을 착용한 상태로 정체를 알 수 없는 금발의 여성과 음란행위를 하고 있다.

이에 제이 하트의 동거녀는 "우리 아이가 아직 어려서 이 게시물을 볼 수 없음에 신에게 감사드린다"며 "역겹다"고 비난했다.

제이 하트 또한 "당시 나는 술에 취해 있었고, 사람들과 멀리 떨어져 있어 안 보일 줄 알았다. 후회가 막심하다"고 심경을 전했다.

한편 클리더로 FC 회장 앤 바커는 "이 사건은 우리 클럽에 안 좋은 평판을 얻게 했다"며 "클리더로의 유니폼을 입고 있으면 행동을 조심히 하라"고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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