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스타뉴스는 김호중이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지낸 조남관 변호사와 검찰 출신 추형운 변호사를 비롯해 법무법인 현재 소속 전상귀 변호사, 조완우 변호사 등 총 6명의 변호인을 선임했다고 보도했다.
김호중은 지난 5월 9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부딪힌 뒤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는다. 이후 운전자 바꿔치기 및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파손 등으로 음주운전 사실을 은폐하려 했다는 정황이 드러났고, 김호중은 소속사 대표, 본부장과 함께 구속됐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최민혜 판사)은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위험운전치상)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호중의 첫 공판기일을 오는 10일 오후 2시 30분으로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