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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 마동석, 일과 사랑 동시에…♥예정화와 지각 결혼식+'범죄도시4' 1100만 돌파 '쾌거'

안소윤 기자

입력 2024-05-2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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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동석, 일과 사랑 동시에…♥예정화와 지각 결혼식+'범죄도시4' 110…
마동석(왼쪽), 예정화. 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마동석이 오늘(26일) 아내 예정화와 결혼식을 올리는 가운데, 영화 '범죄도시4'가 1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겹경사를 맞이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4'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기준 누적 관객수 1100만 85명을 넘기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2024년 개봉작 중 가장 빠른 흥행 속도로, '파묘'(2024)의 1100만 관객 돌파 시점인 개봉 40일째보다 무려 7일이나 빠른 속도다.

이로써 '범죄도시4'는 개봉 27일째 전편 '범죄도시3'(2023)의 최종 흥행 스코어를 뛰어넘은 데 이어 개봉 33일째 1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시리즈 최고 흥행작인 '범죄도시2'(2022)의 최종 스코어 1269만 3415명을 향해 꾸준히 흥행 질주 중이다. '범죄도시4'는 82만 1631명의 오프닝으로 시리즈 중 최고 오프닝 및 2024년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고 개봉 5주차까지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마동석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모델 겸 방송인 예정화와 늦깎이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난 2021년 혼인신고를 마치고 정식 부부가 되었으나, 바쁜 스케줄과 코로나19 등 문제로 예식을 미룬 뒤 3년 만에 소규모 비공개 예식을 진행한다.

이에 마동석은 지난 16일 열린 '범죄도시4' 천만 흥행 감사 쇼케이스에서 아내 예정화를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아내가 저를 처음 만났을 때, 제가 굉장히 가난했다. 당시에 조그만 방 안에 A4용지 4~50장을 붙여놓고 기획만 해서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제가 그전에 마음 고생하고 다치는 걸 다 옆에서 지켜보면서 많이 챙겨주려 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제가 배우 생활은 오래 했지만, 이름이 알려지고 조금씩 형편이 나아진 것은 얼마 안 됐다. 가난할 때부터 제 옆을 지켜주고 아이디어를 내주며 도와준 아내에게 감사하다"고 애정 어린 마음을 전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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