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하는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 결혼 24년차 '호호커플' 김지호♥김호진이 첫 출격해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감성 사랑꾼' 김호진의 반전 면모가 공개됐다.
'1990년대 퀸'이었지만 육아에 전념하며 활동을 중단했던 김지호의 아쉬움, 그리고 그런 아내를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한 김호진의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 방송에 앞서 제작진이 선보인 선공개 영상에서는 선물 같은 힐링 여행을 위해 어딘가로 함께 떠난 김지호♥김호진의 모습과 함께, 김호진의 '정체(?)'가 드러났다.
하지만 그는 김지호와 함께 간 시골집 숙소에 '비데'가 없자 "화장실에 비데가 없어..."라며 난감해 했고, 김지호가 "여기서 비데 없는 게 어때서!"라고 타박해도 아쉬움을 버리지 못했다. 그리고 막걸리 한 잔에 금세 눈시울이 붉어지는가 하면, 하얀 이불을 몸에 두르고는 "막걸리 같네?"라며 기뻐하며 예민한 '소녀 감성'을 한껏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