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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늦둥이 딸에 손자도 얻었는데…김용건, 79세 생일까지 겹경사('꽃중년')

정빛 기자

입력 2024-05-2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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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둥이 딸에 손자도 얻었는데…김용건, 79세 생일까지 겹경사('꽃중년')
'아빠는 꽃중년'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아빠는 꽃중년' 꽃대디들이 김용건을 위한 생일 파티를 열었다.



23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 6회에서는 김구라, 신성우, 안재욱, 김원준이 김용건의 생일을 축하하는 모습이 담겼다.

먼저 '수제면' 만들기에 나선 신성우와 8세 태오, 3세 환준이의 하루가 펼쳐졌다. '면 러버'인 신성우네 삼부자는 지인인 김도윤 셰프가 운영하는 단골 식당을 방문해 메밀국수 만들기 비법을 전수받았다. 하지만 "직접 면을 만들고 싶다"는 신성우의 말에 김도윤 셰프는 "나도 손으로 만들었다가 아예 손을 못 쓰게 되어서 반죽 기계를 샀다"며 만류했다. 그럼에도 신성우는 집으로 돌아와 '수제면' 만들기에 도전했다.

얼마 후 신성우는 반죽을 치대다 "전완근이 마비된 것 같다"며 탈진 상태에 이르렀고, '족타'로 전향(?)해 발로 반죽을 완성시켰다. 이 과정에서 태오가 면 뽑기를 도왔고, 환준이는 밀가루부터 생면 먹방까지 시도해 깨알웃음을 안겼다. "손목이 나갔을 것 같다"는 '꽃대디'들의 말에, 신성우는 "원래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어져서"라며 웃었고, 김원준은 "성우 형님이 로커 기질이 있다. 저항 정신!"이라고 덧붙여 모두를 빵 터뜨렸다. 무려 세 시간에 걸친 정성 끝에 '족타면'으로 만든 국수를 맛 본 신성우와 태오, 환준이는 폭풍 먹방을 이어가며 행복하게 하루를 마감했다.

그런가 하면 '꽃대디'들은 '79돌'을 맞은 김용건을 위한 깜짝 생일 파티도 열었다. 김구라-신성우-안재욱-김원준이 '인간 화환'으로 변신해 '꽃대디들의 정신적 지주'인 김용건의 생일을 축하해 준 것. 김용건은 "칠십 평생에 이런 일은 처음이다. 오늘이 내 생에 최고의 날"이라며 행복하게 케이크 촛불을 껐다. 김용건이 최근 4차 시험관 끝에 임신한 며느리인 배우 황보라가 건강하게 득남한 데 이어, '꽃대디'들의 축하 속에서 일흔 아홉 번째 생일까지 '겹경사'를 맞게 된 셈이다.

'쉰둥이 아빠들'의 육아 고군분투기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시청률은 물론 화제성까지 꽉 잡은 채널A '아빠는 꽃중년'은 매주 목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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