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바이올리니스트 서유민(26)이 미국 루이지애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악장에 임용됐다.
금호문화재단은 서유민이 지난 13∼14일 진행된 루이지애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악장 선발 오디션에 최종 합격해 오는 9월부터 악장 활동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2010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한 서유민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후 미국으로 건너가 콜번학교(Colburn School)에서 최고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2014년 영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3위, 2019년 빈 국제 현악 콩쿠르 3위를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현재 미국 퍼시픽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최연소 종신 부악장으로도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