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설채현은 자신의 개인 계정에 "분위기도 안 좋고,괜히 이런 분위기에 글쓰면 오히려 기회주의자 같아 보이고 해서 조용히 숨죽이고 있었는 '저도 그런 거 아닐까' 하는 걱정과 의심의 눈초리들이 보여서 말씀드리면 저는 직원들에게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직원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항상 더 잘해주지 못해 미안한데 우리나라 올바른 교육 문화 만들어 보자고 저랑 매미처럼 꼭 붙어있어 줘서 고마운 친구들"이라고 덧붙였다.
설채현이 이 같은 게시글을 올린 데에는 최근 동물훈련사 강형욱이 '갑질 논란'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 강형욱이 대표로 있는 '보듬컴퍼니'에서 근무하다 퇴사한 일부 직원들이 강 대표의 '갑질 논란'을 폭로했기 때문. 이들은 "강형욱은 고객들을 돈벌이 수단으로 생각했다. 훈련소에 반려견 입금이 조금이라도 늦어지면 즉시 개밥을 주지 말라고 했다"는 등 주장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