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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에이트 쇼' 천우희 "드디어 나의 섹시함을 보여줄 수 있겠다"

문지연 기자

입력 2024-05-10 11:54

'더 에이트 쇼' 천우희 "드디어 나의 섹시함을 보여줄 수 있겠다"
10일 앰버서더 서울 풀만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 제작발표회, 천우희가 질문에 답하고 있다. 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4.05.10/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천우희가 '섹시한 역할'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더 에이트 쇼'(The 8 Show)의 제작발표회가 10일 오전 서울 중구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류준열, 천우희, 박정민, 이열음, 박해준, 이주영, 문정희, 배성우, 한재림 감독이 참석했다.

천우희는 "드디어 저의 섹시함을 보여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섹시한 관능미, 섹슈얼한 느낌은 배우에게 굉장히 큰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했던 역할들은 많은 감독님들이 피도 흙도 묻히고 나왔었는데 정말 가벼운 의상을 처음으로 입고 연기하는데 부담이 없지 않아 있었다. 설정 자체가 여기서 어떤 소비를 더 좋아하고 본능적인 욕구와 욕망이 많은 사람이다 보니까 저도 다른 분들은 증량을 하지만 저는 감량을 좀 했다. 그런 감량 속에서 섹시함을 보이는 게 쉽지 않더라"고 말했다.

'더 에이트 쇼'는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런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글로벌 누적 조회수 3억 뷰를 기록한 배진수 작가의 네이버웹툰 '머니게임'과 '파이게임'을 각색한 '더 에이트 쇼'는 한재림 감독의 첫 시리즈로 주목받는 중이다. 여기에 류준열, 천우희, 박정민, 이열음, 박해준, 이주영, 문정희, 배성우가 8명의 참가자로 변신해 흥미를 돋운다.

8개의 층으로 나뉘어진 비밀스러운 공간에서 협력과 대립, 배신을 거듭하는 8명 참가자들의 모습은 높은 몰입도와 함께 끝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 한재림 감독의 첫 시리즈 연출작이자 믿고 보는 배우 8인이 선보이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 '시간이 흐르면 돈이 쌓인다'는 신선한 소재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더 에이트 쇼'는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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