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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에이트 쇼' 박정민 "브레인 역할, 이제야 어울리는 느낌"

문지연 기자

입력 2024-05-10 11:32

'더 에이트 쇼' 박정민 "브레인 역할, 이제야 어울리는 느낌"
10일 앰버서더 서울 풀만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 제작발표회, 박정민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4.05.10/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박정민이 지성인 캐릭터를 맡은 소감을 밝혔다.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더 에이트 쇼'(The 8 Show)의 제작발표회가 10일 오전 서울 중구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류준열, 천우희, 박정민, 이열음, 박해준, 이주영, 문정희, 배성우, 한재림 감독이 참석했다.

박정민은 "이제야 저와 어울리는 역할을 연기한다"며 "브레인 역할이다"고 말했다. "정말 편하게 임했다"며 "그동안 왜 저에게 흙을 묻히고, 피를 묻히셨는지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박정민은 "다른 배우분들이 채도 높은 연기를 하셔서 저의 중심을 잡는게 관건이었다"며 "저도 재밌게 하려 했는데, 그걸 누르느라 애썼다. 장기자랑으로 (리코더를 코로 부는) '코고더'를 한번 시원하게 보여주시는데, 그 외엔 눌렀다"고 말했다.

'더 에이트 쇼'는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런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글로벌 누적 조회수 3억 뷰를 기록한 배진수 작가의 네이버웹툰 '머니게임'과 '파이게임'을 각색한 '더 에이트 쇼'는 한재림 감독의 첫 시리즈로 주목받는 중이다. 여기에 류준열, 천우희, 박정민, 이열음, 박해준, 이주영, 문정희, 배성우가 8명의 참가자로 변신해 흥미를 돋운다.

8개의 층으로 나뉘어진 비밀스러운 공간에서 협력과 대립, 배신을 거듭하는 8명 참가자들의 모습은 높은 몰입도와 함께 끝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 한재림 감독의 첫 시리즈 연출작이자 믿고 보는 배우 8인이 선보이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 '시간이 흐르면 돈이 쌓인다'는 신선한 소재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더 에이트 쇼'는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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