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엔강과 제이제이는 1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해 5월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약 한 달 여 만에 약혼 소식을 발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줄리엔강과 제이제이는 지난해 9월 유튜브 채널 '양브로의 정신세계'에 출연해 첫 만남부터 연인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털어놓기도 했다. 먼저 줄리엔강은 "유튜브 콜라보 콘텐츠를 찍으면서 (제이제이를) 처음 만났다. 그 이후로 3년 동안 친구처럼 지냈다. 콘텐츠를 많이 찍으면서 보니까, 성격이 잘 맞더라. 사귀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줄리엔강은 제이제이와 사귄 지 5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그는 "젊은 나이도 아니고 연애 경험이 어느 정도 있기 때문에 어떤 사람이 나와 잘 맞는지 안다"며 "지은(제이제이)이를 만나보니까 내 인생에서 이렇게 잘 맞는 사람이 처음이다. 평생 지은이랑 소울메이트처럼 함께 있고 싶다"고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