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지연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어버이날 직접 만든 카네이션 꽃다발'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에서 지연은 어버이날을 맞아 꽃 시장에 직접 방문, 꽃다발을 만들 계획이라고 알렸다.
지연은 "꽃다발을 만들어 직접 전달드릴 거다. 시댁이랑 친정 것 두 개를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연의 지인이 시댁, 친정이란 말 때문에 유뷰녀처럼 느껴진다고 하자 그는 "언제 느껴지냐"고 물었고, 지인은 "'여봉'이라고 할 때랑, 야구에서 6회 쯤 지나면 톡에서 사라진다"고 말해 웃음을 샀다.
이어 지연은 새벽 4시가 가까워진 시각까지 꽃다발을 만들었다. 다음날 지연은 친정과 시댁에 차례로 들러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단행했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