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TEO 테오' 채널에는 '원영적 사고를 배우다니 완전 럭키 비키잔앙, 살롱드립2 EP.39'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장원영은 "낯을 안 가리는 편"이라면서 "먼저 다가가거나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게 하나도 안 부끄럽다. 일을 처음 시작한 순간부터 부끄럽거나 방송할 때 힘든 적은 없었다"라고 말했다.
취미는 독서라는 장원영. 그는 "책으로 무언가 배우면 마음이 여유로워지는 것 같다. 최근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라는 책을 읽었다. 사람들은 마흔에 읽지만 저는 스무 살에 읽고 싶었다. 쇼펜하우어는 염세적인데 그런 모습에서 오히려 위로받을 때가 있다. '논어'도 좋아한다. 이런 말 하면 재미없이 지내나 생각할 수도 있지만, 와닿는 것도 많고 배우게 되니까 좋다. '군자는 떳떳하고 소인은 늘 근심한다'라는 말이 생각난다. 마음에 위로가 되더라. 우리 모두 군자가 돼서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라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제가 어떤 책을 읽는다고 말한 적이 없다. 이런 걸 말하면 '그런 거 읽어?'라는 반응이 나올 것 같아서 취미 생활은 처음으로 말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