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가 타깃 시청층을 공략 중이다. 23일 방송됐던 6회는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 기준 수도권 가구 평균 1.7%, 최고 2.1%, 전국 가구 기준 평균 1.8%, 최고 2.0%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 시간대 1위에 올랐다. (닐슨코리아 제공) 드라마 평균 시청률의 경우 3%대를 전전 중이지만, 방송 2주차 만에 '눈물의 여왕'의 뒤를 바짝 쫓을 정도로 화제성 만큼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시청자들 사이 임솔(김혜윤)과 류선재(변우석)의 케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
'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 그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를 담은 작품으로, 타임슬립물로서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는 상황. 최근 대만의 인기 드라마였던 '상견니'나 국내 리메이크작 '너의 시간 속으로', 그리고 다수 회귀물이 인기를 끌었던 상황에서 경쟁력에 대한 의구심이 들기도 했지만, 두 배우의 '케미'와 각색을 통해 더해진 두 사람의 서사가 과몰입을 만드는 중.
김혜윤과 변우석은 당시 무대에 올라 자연스러운 차기작 소개로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마침 타임슬립물로 인사드리게 됐다"는 소감으로 기대감을 높였고, 이 기대는 '선재 업고 튀어'에 그대로 반영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