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방송 예정인 SBS 새 금토드라마 '커넥션'(극본 이현, 연출 김문교, 제작 스튜디오S, 풍년전파상, 쏘울픽쳐스)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가 친구의 죽음을 단서로 20년간 이어진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중독 추적 서스펜스' 드라마다.
'커넥션'은 '마약에 중독된 마약반 형사 이야기'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색다른 시선으로 파고든 '믿고 보는' 차세대 영상 스토리텔러 이현 작가와 김문교 감독의 의기투합으로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검사내전'에서 공감 만점 서사로 주목받은 이현 작가의 '하이퍼 리얼리티' 극본과 '트롤리'에서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문교 감독의 '몰입감 고조' 연출이 시너지를 이루면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피고인'을 잇는 웰메이드 범죄 서스펜스 드라마의 귀환을 선포했다.
먼저 경찰 내부에서 후배들의 존경과 선배들의 믿음을 한몸에 받는 안현경찰서 마약팀 경감 장재경 역 지성은 한 줄, 한 줄 읽을 때마다 넘사벽 아우라를 증명했다. 지성은 범인과 대면할 때는 카리스마 있는 말투를 드러내다가도 마약에 중독된 장면에서는 불규칙한 호흡으로 혼란스러운 감정을 쏟아내는 소름 돋는 열연을 선사했다. 전미도는 자기주장이 확실한 잔다르크 성격에 '기레기' 기질이 다분한 기자 오윤진 역을 표현하기 위해 화끈하게 지르는 발성과 능글맞은 생활 연기를 넘나드는 '능청 열연'으로 첫 도전하는 범죄 추적 서스펜스에서 확고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지성과 전미도는 대본리딩에서조차 가슴 뛰는 투삿을 완성하며 '환상의 연기 핑퐁'에 대한 기대감을 급등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