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트랙트의 법률대리인 김병옥 변호사는 "피고소인들은 사실관계 확인 없이 편파적인 내용을 방송했다"며 "허위사실을 적시하여 소속사와 전홍준 대표의 명예를 훼손했기에 고소를 진행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빌보드와 걸그룹 - 누가 날개를 꺾었나'편이 방송된 2023년 8월 19일은 당시 피프티 피프티 전 멤버 3인이 제기한 전속계약 부존재 가처분 소송에 대한 결과가 나오기 열흘 전이었다. 당시 해당 방영분은 "내용이 한쪽에 편파적"이라며 시청자들에게도 지적이 잇따랐다. 그 결과 1,146건의 민원이 접수되며 방송심의위원회 최다 민원접수 프로그램이라는 불명예를 얻었다.
결과적으로 '그것이 알고 싶다'는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11조와 제14조를 위반한 방송이었다. 방송심의규정 제11조는 "방송은 재판이 계속 중인 사건을 다룰 때에는 당사자의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침해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제14조는 "방송은 사실을 정확하고 객관적인 방법으로 다루어야 하며, 불명확한 내용을 사실인 것으로 방송하여 시청자를 혼통케 하여서는 아니된다"고 규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