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은 30일 새벽 "그냥 다 감사해서♥"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강민경 등의 지인들과 술을 마시는 고현정의 모습이 담겼다. 후드에 청재킷으로 캐주얼한 패션을 뽐낸 고현정은 하트 포즈로 얼굴을 가린 귀여운 모습으로 눈길을 모은다. 이어 뿔테안경을 쓴 고현정은 휴대폰을 보다가도 쑥스러워하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고현정은 지난 24일 데뷔 35년 만에 SNS를 개설해 화제가 됐다. 고현정은 "인스타를 시작합니다. 부끄럽습니다. 후회할 것 같습니다. 제겐 너무 어렵습니다"라며 본격 소통을 시작했고 강민경은 "여러분 큰 거 왔어요..고현정 언니 인스타 시작하셨…."이라며 고현정의 SNS 개설 소식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데뷔 35년 만에 팬들과 소통을 시작한 고현정은 "너무 늦은 시간인 거 알지만 궁금해서요. 혹시 이런 사진도 괜찮을까요? 라며 적극적인 소통 의지를 보였다. 또 "저녁 뭐 드실 거예요? 전 오랜만에 간장계란밥"이라며 '고급진' 간장계란밥 플레이팅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