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젠탐정' 맹활약에도 10년차 예능인 양세찬 못 막았다 ('아파트4040')[종합]

이지현 기자

입력 2024-02-2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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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젠탐정' 맹활약에도 10년차 예능인 양세찬 못 막았다 ('아파트…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제니가 '젠탐정'으로 활약했지만, 양세찬을 막지 못했다.



23일 방송된 tvN '아파트404'에서는 유재석, 차태현, 오나라, 양세찬, 제니, 이정하가 1998년 아파트에서 벌어진 실제 사건을 파헤쳤다.

이날 5년 만의 고정 예능 출연을 앞두고 "나 죽을 것 같아"라며 긴장감을 토로했다. 이어 멤버들을 만난 제니는 반갑게 인사했고, 유재석은 "어떻게 지냈냐"며 포옹으로 반겼다.

제니의 등장 후 멤버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차태현은 "부담될까봐 제가 다 흩어지라고 했다"며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유재석은 제니에게 "네가 여기 합류해서 기쁘긴 한데 왜 한다고 한 거야?"고 물었다. 이에 제니는 5년 됐다"며 '미추리 8-1000'의 인연임을 밝혔다.

유재석은 "그때도 제니는 스타였지만 지금 거의 움직이는 기업"이라고 했고, 차태현은 "오늘 해보시고 맘에 안 드시면 안 오셔도 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유재석은 이정하에게도 "정하도 한다고 해서 되게 놀랐다"고 했고, 드라마 '무빙'의 봉석 역할로 화제를 모은 라이징 스타 이정하는 "너무 해 보고 싶었다"고 설레는 마음을 밝혔다.

유재석, 양세찬, 제니가 뭉친 '유가네', 차태현, 오나라, 이정하가 뭉친 '차가네'는 당시 국민차로 손꼽혔던 옛날 자동차를 타고 사건 현장을 향해 달려갔다.

유재석은 제니에게 나이를 물었고, 제니는 "만으로 27살이다"라며 민감하게 반응했다. 제니는 "해외에서 일하고 돌아오니까 저는 이제 아이돌 친구들한테 완전 선배가 되어 있었다. 후배들이 7살이나 어리다"라고 토로했다. 특히 이날 제니는 연합또한 유재석은 '남편과 베짱이' 코너로 얼굴을 알렸던 자신의 모습을 재현, IMF 시대의 아픔이 있는 1998년으로 상황이 설정된 이유를 궁금해했다.

수동 변속 기어인 옛날 자동차 때문에 애를 먹은 듯한 '차가네'는 피하고 싶은 언덕에서 정차하는 긴장감 넘치는 상황도 발생, 굉음과 함께 벗어나 재미를 배가시켰다. 더불어 1997년에 데뷔한 오나라와 1995년에 데뷔한 차태현은 라디오에서 나오는 한스밴드 '오락실'을 들으며 기억을 되짚었지만, 이정하는 "저는 그때 태어났습니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던 중 "서울에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라는 뉴스 속보 라디오에 입주민들의 촉각이 곤두서 본격적인 에피소드가 펼쳐졌다. 도착한 현장에서 경비원은 각자의 암호가 적힌 입주 안내서를 건냈다. 여기에는 '오후 5시까지 비밀을 풀어야 한다'고 적혀있었다.

1998년 아파트 내부를 둘러보며 추억에 빠진 가운데, 게임을 통해 단서를 획득했다. 게임에서 유가네가 승리했다. 이에 유가네에게는 고기 점심이, 차가네에게는 라면 점심이 주어졌다. 그리고 점심에는 힌트가 적혀 있었고, 양쪽 모두 차가네인 '406호를 보라'였다. 하지만 게임에서 승리한 유가네에는 비디오테이프가 들어있었고, 실제 뉴스영상이 담겨 있었다. 당시 공사 현장에서 '물건'이 나왔다는 내용이었다. 알고보니 당시 아파트 건설 현장에는 '금'이 나왔었고, 아파트 공사를 미룰 수 없어 아파트 이름을 '황금 아파트'라고 지었던 것.

차가네가 힌트 속에 물건의 정체를 알았고, 고기를 건내며 힌트를 엿본 제니 역시 집안 곳곳에 적힌 '금(金)'을 발견했다. 이에 양쪽 모두 '황금'임을 알게 됐다.

점심 후 경로당에서 게임을 펼쳤고, 이번에도 유가네가 승리했다. '황금'의 위치를 아직 모르는 가운데, 두번째 단서 비디오에는 곽경택 감독의 '억수탕'의 목욕탕 장면이 담겨있었다. 이에 비디오 테이프에 적힌 글을 다시 보며 제니는 13@th=bath 라고 추리했고, 차가네의 406호 욕조라고 추리했다. 이에 유가네는 차가네와 함께 단서 테이프를 두고 거래를 했다.

제니는 406호 화장실에 입성, 욕조 안의 끈을 당겼지만 열리지 않았다. 이에 비디오 속 단서대로 욕조 옆 체중계에 5kg를 맞췄고, 욕조가 열렸다. 그 순간 이들을 지켜보던 차태현이 화장실로 들어섰고, 제니는 능청스러운 연기로 차태현을 유인했다. 열린 욕조 안에는 금괴 대신 빈 주머니와 '오후 4시 30분 부터 5시까지 아파트 밖으로 탈출하면 금괴는 당신의 것이 된다'는 종이가 있었다. 이에 제니는 "이미 이 팀이 가지고 있나봐"라며 의심했다.

알고보니 태현의 정체는 '시공사 직원', 그는 입주 안내서를 통해 이미 비밀을 알고 있었다. 그는 4시간 여에 걸쳐 경로당으로 가기전 이미 금괴를 가방에 넣는데 성공했다. 그런데 금괴 가방을 ?暳뭏? 한 차태현은 가방이 없어져 멘붕에 빠졌다. 그리고 방송을 통해 공개된 시공사 직원은 2명, 태현도 몰랐던 것. 이에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고 있는 상황, 제니는 경로당에서 이동하려고 차를 타던 중 화장실에 마이크를 두고 온 양세찬을 의심했다. "예능 10년 차가 화장실에 마이크를 두고 오는 일이 흔한가요?"라며 인터뷰를 시도해 웃음을 안겼다.

탈출까지 5분 여 남은 가운데, 유재석은 옥상으로 이정하는 홀로 사라졌다. 그 사이 양세찬은 입구에 숨겨둔 금괴를 가지고 결국 아파트를 탈출해 혼자 독식하게 됐다. 양세찬은 제니의 추리대로 시공사 직원이었으며, 마이크를 핑계로 금괴 가방을 빼돌렸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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