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3'(연출 이지선) 25회에는 김현종, 정연우, 남상민 형사가 출연해 직접 발로 뛴 수사 일지를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되는 사건은 잠시 집을 비운 사이, 남편이 사망한 것 같다는 신고가 들어오며 시작된다. 남편은 거실에서 나체 상태로 누운 채 숨을 거둔 상황이었다. 남편은 평소 술을 마시면 옷을 벗고 거실에서 잠이 들었고, 전날 과음한 것 외엔 평소 지병도 없었으며 타살의 흔적이 없어 단순 돌연사로 추정됐다.
용의선상에 오른 두 사람이지만 범행 동기가 없었던 가운데 부검 결과가 나오며 수사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남편의 몸에서 치사량이 넘는 전신마취제 성분이 검출된 것. 남편을 죽음으로 몰고 간 범인의 정체는 '용감한 형사들3'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