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측 "친형 명백한 유죄 입증, 양형에 대해 항소할 것" [공식](전문)

이지현 기자

입력 2024-02-14 23:25

수정 2024-02-15 00:04

박수홍 측 "친형 명백한 유죄 입증, 양형에 대해 항소할 것" (전문)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방송인 박수홍 측이 친형 부부에 대한 1심 선고 결과에 강력한 항소 의지를 밝혔다.



14일 박수홍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존재 측은 1심 선고 결과에 대한 입장문을 밝혔다. "먼저 박수홍 씨는 자신의 개인사로 많은 분들께 우려와 걱정 끼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스러운 마음을 갖고 있다"고 운을 떼며, "1심 재판을 통해 친형인 박씨는 명백히 죄가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 아울러 이는 그동안 박수홍씨의 피해 호소가 정당했으며, 사법부가 직접 이를 인정한 판결이라 볼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3년 간 법의 판단을 기다리면서 많은 인고의 시간을 보냈다. 박수홍씨의 아픔을 모두 씻을 수는 없지만, 피고가 죗값을 치르고 진심으로 뉘우치길 바라는 마음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양형에 대해서는 "여전히 다퉈야 할 부분이 많다고 판단하고 있다"라며 강력한 항소 의지를 밝혔다.

박수홍 측은 "박수홍씨는 이번 판결을 기점으로, 그동안 박수홍씨를 둘러싼 숱한 허위사실을 바로잡고, 이를 무분별하게 유포한 이들에 대해 계속적인 법적 책임을 물을 것임을 알려드린다"라며 "특히 박수홍씨의 인생을 파멸시키기 위해 고(故) 김용호에게 허위사실을 제보해 악의적인 거짓방송을 사주하고, 지인을 통해 허위 악성댓글을 유포하여 극심한 고통을 주고 천륜까지 끊게 만든 형수와 자신의 이익을 위해 그 허위사실을 무차별적으로 옮긴 수많은 악플러, 유튜버들과 긴 싸움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형수는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이 진행중이며, 취합한 자료와 증거를 바탕으로 허위 튜유버와 악플러들에 대한 소송도 진행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수홍씨는 끝까지 진실을 밝히고 거짓에 대한 단죄가 이뤄지는 것이야말로 그동안 박수홍씨를 응원하고 걱정해 주신 분들께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이라 생각하고 있다"면서 "박수홍씨는 다시는 그와 같은 억울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며, 누군가의 고통을 양분삼아 기생하는 이들에 대해서는 이 같은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단호히 대처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 11부 심리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수홍 친형 부부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친형 박씨에게 징역 2년을, 형수 이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횡령 총액 또한 62억원이 아닌 20억원이라고 봤다.

박씨의 경우 법인 카드를 회사 업무와 무관하게 사용하고, 회사 자금으로 개인 변호사 선임 비용을 지급한 점, 회사에 허위 직원을 근무하는 것처럼 등재해 급여를 지급하고 이를 돌려받아 사용한 점 등을 유죄로 봤다. 다만 박씨가 상가를 구입하고 회삿돈으로 대출금을 변제한 혐의에 대해서는 상가 소유권을 회사 명의로 이전했기 때문에 회사에 손해를 입혔다고 보기 어렵다고 봤다. 또 횡령한 금액 중 변호사 선임비와 아파트 관리비 등 1억원 남짓을 제외한 금액을 개인적인 용도로만 착복했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판단했다. 또 박수홍의 개인자금을 유용한 혐의 또한 합리적 의심 없이 증명됐다고 볼 수 업사고 결론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1인 회사, 가족회사라는 점을 악용해 사적 용도에까지 회사 자금을 사용했다. 법정에서도 여전히 탈세를 절세로 정당화하고 있어 경영자로서 윤리 의식과 준법 의식이 우려된다. 또 박수홍과의 신뢰관계에 기초해 회사 자금을 관리하게 됐으나 이를 주먹구구 식으로 방만하게 사용해 가족관계 전부가 파탄에 이르게 된 결과에 대한 면죄부를 받을 수 없다"고 판결했다.

이씨의 경우 일부 횡령에 가담했다는 혐의에 대해 모두 무죄로 봤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박수홍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박수홍씨의 법률 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존재입니다.

14일 박수홍씨 친형 내외의 1심 판결에 대해 많은 언론사 기자님들의 입장 확인 요청에 있어 이에 다음과 같이 전달드립니다.

먼저 박수홍씨는 자신의 개인사로 많은 분들께 우려와 걱정 끼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스러운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1심 재판을 통해 친형인 박진홍 씨는 명백히 죄가 있다는 것이 입증됐습니다. 아울러 이는 그동안 박수홍씨의 피해 호소가 정당했으며, 사법부가 직접 이를 인정한 판결이라 볼 수 있습니다. 1심 선고 결과로 지난 3년 간 법의 판단을 기다리면서 많은 인고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박수홍씨의 아픔을 모두 씻을 수는 없지만, 피고가 죗값을 치르고 진심으로 뉘우치길 바라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양형에 대해서는 여전히 다퉈야 할 부분이 많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에 검찰 측에 강력한 항소 의지를 전달하는 바입니다. 아울러 박수홍씨는 이번 판결을 기점으로, 그동안 박수홍씨를 둘러싼 숱한 허위사실을 바로잡고, 이를 무분별하게 유포한 이들에 대해 계속적인 법적 책임을 물을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특히 박수홍씨의 인생을 파멸시키기 위해 고 김용호에게 허위사실을 제보해 악의적인 거짓방송을 사주하고, 지인을 통해 허위 악성댓글을 유포하여 극심한 고통을 주고 천륜까지 끊게 만든 형수와 자신의 이익을 위해 그 허위사실을 무차별적으로 옮긴 수 많은 악플러, 유튜버들과 긴 싸움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현재 형수는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이 진행 중이며, 그동안 취합한 자료와 증거를 바탕으로 허위 유튜버와 악플러들에 대한 소송도 진행하기 위해 준비 중입니다. 박수홍씨는 끝까지 진실을 밝히고 거짓에 대한 단죄가 이뤄지는 것이야말로 그동안 박수홍씨를 응원하고 걱정해주신 분들께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수홍씨는 다시는 그와 같은 억울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며, 누군가의 고통을 양분삼아 기생하는 이들에 대해서는 이 같은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단호히 대처해 나가겠다는 입장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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