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韓창작뮤지컬 '런던레코드', 뮤지컬 본고장 영국 웨스트엔드 진출 1월 공연

고재완 기자

입력 2024-01-04 09:02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국내 창작 뮤지컬 '런던레코드'가 한국 최초로 런던 웨스트 엔드 진출에 도전한다.



한국 최초로 뮤지컬의 본고장 런던 웨스트 엔드에서 선보이게 될 '런던레코드'는 레코드샵 주인 존과 세계 일주를 마치고 샵에 방문한 찰리, 오디션에서 떨어진 스칼렛이 레코드샵에서 만나게 되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꿈을 향해 도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런던레코드'의 제작자이자 연출가인 김인성 엠스테이지 대표는 "코로나 19 팬데믹 시기를 거치고 나면서 많은 청년들이 꿈을 포기하고 살아간다"며 "극 중 인물 존, 스칼렛, 그리고 찰리를 통해 다시 한번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는 메시지를 담고 싶었다"고 밝혔다.

뮤지컬 '런던레코드'는 영국 웨스트 엔드에서 24년 1월 첫 공연 후 오픈런 공연을 목표로 배우 강다희, 프로듀서 배하은, 조연출 이하연 등 엠스테이지 배우진 및 제작진이 함께 지난 10월부터 구체적인 준비 단계에 돌입했다. 첫 공연은 오는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영국 런던 웨스트 엔드의 중심부 'The Other Palace(디아더팰리스)' 극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에서의 오픈런 공연으로 많은 재관람 관객을 모으고 있는 '런던레코드'는 꿈을 향해 포기하지 않는 감동적인 내용과 쉴 틈 없는 웃음, 배우들의 열정 어린 연기로 90분의 공연 시간을 가득 채우고 있다.

특히, 콘서트뮤지컬이라는 타이틀과 걸맞는 후반부 스탠딩 공연은 다른 뮤지컬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런던레코드'만의 백미이다. 관객과 배우가 하나가 되어 뛰며 소리 지르는 20분의 콘서트 장면은 그 어느 콘서트보다도 열광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뮤지컬 '런던레코드'의 또 하나의 매력은 한국 작가가 창작한 런던 이야기에 영국 배우가 한국어로 연기를 한다는 것이다. '런던레코드'에서 찰리 역을 맡고 있는 배우 해리 벤자민 (Harry Benjamin)은 영국 런던 출신으로 요크 대학에서 연기연출을 전공하고 현재는 한국에서 광고, 예능 등에 출연하며 배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런던레코드' 국내 공연은 서울 인사아트프라자 지하 엠스테이지에서 오픈런으로 진행 중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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