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잉홈프로젝트, 베토벤 서곡부터 교향곡까지 전곡 시리즈

입력 2023-12-04 17:08

[고잉홈프로젝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6일 예술의전당 첫 연주회…베토벤 교향곡 1·2·3번 차례로 연주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해외 각국의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는 연주자들이 뭉친 게릴라 오케스트라인 고잉홈프로젝트가 '베토벤 전곡 시리즈'를 선보인다.

고잉홈프로젝트는 오는 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공연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베토벤의 서곡부터 교향곡까지 아우르는 '베토벤 전곡 시리즈' 연주를 이어간다고 4일 밝혔다.

첫 공연인 6일에는 베토벤의 9개 교향곡 가운데 1·2·3번을 차례대로 연주한다.
교향곡 1번은 피아노 독주자로 유명세를 떨치던 베토벤이 비교적 늦은 나이인 29세에 발표한 작품이다. 2번은 청력 상실을 처음 맞닥뜨린 후 써 내려간 작품이고, '영웅'이라는 부제로 유명한 3번은 음악 역사를 뒤흔든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바이올리니스트 스베틀린 루세브가 리더로 오케스트라를 이끌며 해외 유수의 악단에서 오랜 시간 활동한 첼리스트 김두민, 호르니스트 김홍박, 플루티스트 조성현, 클라리네티스트 조인혁이 수석으로 참여한다.

첼리스트 문웅휘(독일 코부르크 오케스트라 수석), 바수니스트 유성권(독일 베를린 방송 교향악단 수석), 비올리스트 헝웨이 황(캐나다 벤쿠버 심포니 수석), 더블베이시스트 부락 말랄리(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수석), 나오키 야스다(핀란드 방송 교향악단 제2수석) 등 총 26개국 9개 오케스트라에서 현재 활동하고 있는 연주자들이 호흡을 맞춘다.

연주자 가운데 프랑스 마르세유 오케스트라 악장 김다민, 네덜란드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 부악장 이재원,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 수석 오보이스트 토마스 허친슨은 이번 공연을 통해 고잉홈프로젝트에 처음 합류한다.

고잉홈프로젝트는 베토벤 전곡 시리즈를 대형 공연장을 벗어나 관객과 가까이 마주하는 '어웨이 콘서트'로 진행하며 베토벤의 실내악 작품까지 연주한다는 계획이다.

aeran@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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