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10년간 한국 못 온 추성훈母 위해 일본행→직접 차린 '감동 밥상'(사당귀)[종합]

김준석 기자

입력 2023-12-03 18:10

수정 2023-12-03 18:10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김수미가 지난 10년간 한국에 오지 못한 추성훈의 어머니를 위해 직접 일본을 방문해 따뜻한 저녁상을 선사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연예계 요리 대모' 김수미가 추성훈 모자를 위해 직접 일본을 찾았다.

이날 김수미는 "생애 처음으로 오사카에 가봤다. 사람이 정말 많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알고보니 김수미는 추성훈 어머니가 자기 김치를 먹어보고 싶어 한다는 이야기에 한걸음에 일본으로 떠난 것. 또 여기에 방송인 정준하가 김수미의 일일 요리 조수로 함께했다.

정준하는 인터뷰에서 "김수미 어머님이 오사카를 가자고 하셔서 여행인 줄 알았는데 짐꾼이었다"라고 말했고, 추성훈은 "짐을 들어 드려야 하는데 그럼 역할이 없어지니까 계속 들으셔야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미는 추성훈의 어머니를 위해 한국에서 간장게장, 보리굴비, 김장아찌, 황석어 젓갈 등 수미표 반찬 7종과 김장 김치 10kg까지 두 손 가득히 싸 오며 연예계 요리 대모다운 포스를 발산했고, 일본에 오래 사신 추성훈의 어머니에게 제대로 된 한식을 대접하고자 오사카의 한인타운이라 불리는 츠루하시 시장을 방문, 잡채와 명란 연근전, 대구전 재료까지 사서 즉석요리를 준비했다.

또 김수미에게 추성훈은 "어머니가 10년 동안 한국을 못 가셨다"라고 말했고, 김수미는 "어머니가 지금 아버지 보내시고 허전할 때다"라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추성훈의 어머니는 김수미가 도착하자마자 버선발로 안겼다. 또 추성훈의 어머니는 김수미가 직접 싸온 반찬을 맛을 보며 "진짜 맛있다"라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추성훈의 어머니는 김수미가 정성으로 직접 차린 푸짐한 저녁상에 "누가 차려준 밥상은 처음"이라면서 김수미의 정성에 고마운 마음을 표한다. 김수미 또한 맛있게 먹는 추성훈 어머니에게 "깻잎에 싸서 드셔보세요", "콩잎도 먹어보세요"라고 권하는가 하면, 손으로 보리굴비까지 먹기 좋게 뜯어주는 등 세심한 부분까지 챙겨준다고. 김수미의 일일 보조로 요리한 정준하도 "어머니 진짜 잘 드신다"라며 흐뭇해했다.

이에 추성훈 어머니는 "기가 막히게 맛있어요", "정말 행복하네요"라고 감탄하는 것도 잠시 급기야 손맛 좋은 김수미의 간장게장을 하나라도 더 사수하기 위해 아들 추성훈과 먹방 배틀까지 펼쳐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김수미는 "옆에서 보다가 '이렇게 많이 드셔도 되나?' 싶을 만큼 잘 드시더라"라는 후일담을 전해 웃음을 더 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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