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옥, 치매 증상 고백 후 근황 “검사 앞두고 있어..결과 나오면 자세히 공개”

박아람 기자

입력 2023-12-03 14:15

수정 2023-12-03 14:15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소통전문가 김창옥이 알츠하이머 검사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김창옥은 유튜브 채널 '김창옥TV' 라이브 방송을 통해 누리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상에서 김창옥은 "서귀포라 안 춥고 따뜻하다. 귤 따러왔다. 귤 장사하는 건 아니다. 친구가 귤밭을 어머니와 해서 도와주러왔다"고 제주도에서의 근황을 전했다.

이어 그는 "최근에 신문이 TV를 봤다면 아시겠지만 제가 알츠하이머 검사를 앞두고 있다. 아직 확정된 건 아니다. 제가 그런 증상들이 있어서 검사를 받기로 했다. 결과가 나오면 어떻게 되든 숨길 일도 아니어서 또 소식 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걱정해주시고 기도해주셔서 감사하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격려해주는 이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활동 계획에 대해 김창옥은 "'김창옥쇼 리부트' 시즌2를 하기로 했다. 12월에 찍어서 2월에 나간다. 이번 달에 결과가 완전히 다 나온다. 결과가 어떻게 되든 그때 자세하게 알리겠다. 걱정해주시고 기도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3일 김창옥은 나이 50에 알츠하이머 의심 진단을 받았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그는 자신의 증상에 대해 "처음에는 숫자를 잊어버렸고, 그 숫자를 기억하려고 하면 엄청 스트레스를 받았다"며 "집 번호, 전화번호, 집이 몇 호인지도 잊어버렸다"고 했다. 그는 병원에서 MRI와 아밀로이드 양전자단층촬영(PET)를 찍은 뒤 '알츠하이머일지 모른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한다. 기억력 검사에서도 또래 평균의 경우 70점을 받는 데 비해 그는 0.5점을 받았다고 했다.

김창옥은 "결론적으로 강의를 못하겠다. 일반 강연은 거의 그만뒀다"며 "'김창옥TV'는 두 달에 한 번 하려고 한다"고 했다. 그는 오는 12월에 알츠하이머 검사를 다시 받을 계획이라고 알리면서도 "검사 결과를 떠나 강연을 두 달에 한 번 하는 걸로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유튜브 수익이 떨어질 테지만 이쯤에서 정리를 해야 될 것 같다. 안 그러면 (상황이) 좋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

한편 김창옥은 경희대 성악과를 졸업한 후 대한민국 제1호 보이스컨설턴트로 활동했다. 그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다년간 소통을 주제로 강연해왔다. 뛰어난 말솜씨와 유머 감각으로 '소통 전문가' '힐링 전도사'로도 불렸다. tvN '어쩌다 어른' '김창옥쇼' KBS1 '아침마당'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해 스타 강사로 주목받았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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