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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계약 남편' 배인혁에 기습 키스 "심장 빨리 뛰는 듯한데" ('열녀박씨')[종합]

이우주 기자

입력 2023-12-01 23:06

수정 2023-12-01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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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계약 남편' 배인혁에 기습 키스 "심장 빨리 뛰는 듯한데" …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열녀박씨' 술에 취한 이세영이 배인혁에 기습 키스를 했다.



1일 방송된 MBC 드라마 '열녀박씨'에서는 민혜숙(진경 분)을 만난 박연우(이세영 분)의 모습이 담겼다.

시어머니와 똑같이 생긴 민혜숙을 만나 당황한 박연우. 민혜숙은 "가족이 됐으니까 잘 지내야지.그때 올 땐 좀 더 격식에 맞는 차림이면 좋겠다"며 할아버지 생일 파티에 박연우를 초대했다.

강태하(배인혁 분)는 "계약서 작성하고 당장 나가라"고 했고 박연우는 자신이 조선에서 왔다고 다시 한 번 호소했다. 자리를 박차고 나온 박연우는 "왜 자꾸 닮은 사람들을 만나냐"며 의아해했고, 물에 빠졌던 수영장을 떠올렸다.

민혜숙 역시 "분명히 날 아는 눈치였다. 그리고 날 불편해하더라"라고 박연우를 의심했다. 민혜숙은 "아버님이 태하 결혼을 빌미로 후계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는 건 확실하다. 그건 막을 것"이라고 본격적으로 견제를 시작했다.

없어진 박연우를 찾던 강태하는 경찰서에서 연락을 받았다. 경찰서에서 도망친 박연우는 그때 그 수영장으로 왔고, "여기선 돌아갈 수 있다. 난 조선으로 간다"며 물에 풍덩 빠졌다. 하지만 조선으로 갈 순 없었고, 결국 박연우는 "살려달라"며 강태하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수영장 밖으로 나온 박연우는 자신이 어렸을 때 키를 재던 나무를 찾았다. 박연우는 "여기가 우리 집터였어"라고 깨달았다.

"왜 이렇게 말을 안 듣냐"고 화내는 강태하에게 박연우는 "당신에겐 고작 며칠의 일이지만 난 인생이 달라졌다. 내 세상이 오롯이 다 사라져버렸다 내가 왜 여기로 왔는지 정말 모르겠다. 돌아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며 눈물을 쏟았다.

그날 밤, 강태허는 박연우에게 "거짓말 잘 하냐. 난 필요하면 한다. 그러니 한번 해보자. 정식으로 제안한다. 우리 결혼하자"고 한 달간의 계약혼인을 제안했다. 강태하는 계약 혼인을 유지하기 위한 조건으로 본가 사람들과 만나지 않을 것, 비밀 유지, 조선 얘기 금지 등을 제안했고 마지막으로 한 달 후에 무조건 나갈 것을 제안했다. 박연우는 "나도 제안하겠다. 내가 집에 돌아갈 수 있게 무조건 돕는다"고 제안했고 두 사람은 본격적인 계약을 체결했다. 심장의 이상을 느낀 강태하는 병원으로 향했고, 자신이 박연우를 만날 때마다 심장이 두근거린다는 것을 깨달았다. 실수로 상의 탈의한 강태하를 마주친 박연우도 애써 마음을 가라앉혔다.

민혜숙은 강태하가 전시 준비를 맡은 화접도가 위작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강태민(유선호 분)은 박연우를 데리고 어디론가 향했다. 강태민은 박연우와 강태하의 사이를 의심하며 "강태하한테 얼마 받기로 했냐"고 캐물었다. 박연우는 강태민을 피해 홍성표(조복래 분)을 찾아갔고, 그곳은 강태하가 행사를 준비하는 전시장이었다. 화접도를 본 박연우는 강태하에게 "이 그림은 가짜다. 윤암의 낙관 모양은 이게 아니"라고 알려줬다.

민혜숙이 이미 알고 있었다는 사실에 분노한 강태하. 하지만 VIP들은 이미 도착했다. 박연우는 진짜 그림의 위치를 기억해냈다. 홍성표가 시간을 끄는 사이 강태하와 박연우는 그림을 찾으러 갔지만 이를 알게 된 민혜숙이 훼방을 놨다.

민혜숙은 일부러 빈 그림을 보여준 후 "결례를 범했다. 윤암의 화접도는 위작이었다"고 밝혔지만 때마침 강태하가 등장했다. 강태하는 진짜 화접도를 들고 와 VIP들에게 소개했다.

박연우 덕에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강태하. 강태하는 자신의 사무실에 찾아온 강태민에 "박연우 씨한테 멋대로 굴지마. 그 사람 내 아내야. 두 번은 용서 안 해"라고 일침했다. 강태하는 박연우에게 "본가 사람들 조심해라. 태민인 제멋대로고 민대표는 무서운 사람"이라고 다시 한 번 주의했다. 술에 취한 박연우는 "도움이 되어주고 싶었다. 갑자기 뚝 떨어진 날 그래도 받아준 사람이니까"라고 고백한 뒤 잠들었다.

새벽에 깬 박연우는 콘센트에 젓가락을 찔러 큰일을 낼 뻔했다. 이를 본 강태하는 박연우를 막았고, 박연우는 "빨리 뛰는듯한데 괜찮으시냐. 이번에도 도망가실 거냐. 이번엔 안 된다"며 강태하에 키스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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